아스파라거스 파종 재배

아스파라거스 파종 재배

 

 

 

 

드디어 기나긴 기다림의 결실을 맺었네요~

얼마전 파종했던 아스파라거스에 싹이났어요~

 

파종에서 싹틔우기까지 보통 2주~한달 길게는 두달까지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스파라거스 파종한지 10일만에 싹이 났네요~

 

아스파라거스 재배의 그 시작이 느낌이 좋은데요~^^

 

 

 

 

 

 

 

클로즈업을 한껏해서 찍기 했는데

아직 어린 아스파라거스이다보니 제대로 표현이 안됐어요~^^

 

이제 갓 세상구경을 하게된 아스파라거스 싹이랍니다~

이 아이들을 싹틔우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요렇게 거짓말처럼 싹이 올라오니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

 

 

 

 

 

 

 

 

연우맘의 아스파라거스 파종 재배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일단은 아스파라거스 씨앗을 샀어요

퍼플과 그린 두종류가 있더라구요

 

퍼플은 싹틔우기가 더 힘드다고 해서

일단 그린의 양을 더 많이 구매했답니다

 

 

 

 

 

 

 

지난번 땅콩 파종을 해보니 흙에 직파하는 것보다

수건이나 거즈에 수분을 이용해서

싹을 틔우고 난후에 흙에 심는것이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경험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엔 거즈을 깔고

아스파라거스 씨앗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불처럼 거즈 두장을 그 위에 덮어주어요

 

분무기로 물을 듬뿍 뿌려줍니다

집안 베란다에서 발아를 시작하는거라서

오며가며 물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려줬답니다

 

 

 

 

 

 

 

농장에서 발아를 했으면 아마 지금도 싹이 트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조금 불편하다 싶어도 집으로 가지고 와서 파종을 한 이유는

아무래도 더 신경을 쓸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그렇게 했지요~^^

 

지난번 땅콩씨앗 파종했을때 썻던 모종판에다가 상토를 담았어요

씨앗이 싹이 트면 이곳에다가 하나씩 정성스럽게 심어줄 계획입니다

 

 

 

 

 

 

 

 

한판에 백개가 좀 넘는 개수에요~

사이즈가 작다보니 양이 제법되죠~?^^

지난번 우리의 땅콩 모종을 잘 길러준 모종판 이기에

더 애착이 가네요~^^

 

 

 

 

 

 

 

 

약 일주일 정도만에 하얀 싹이 삐죽히 튀어나왔던것 같아요

그 씨앗들을 핀셋으로 하나 하나씩 집어서

모종판에 심어주었어요

 

이작업도 여간 섬세함을 요하는 작업이 아니랍니다~^^

초집중을 하여 하나씩 하나씩 흙으로 옮기고 흙으로 덮어주었죠~^^

 

 

 

 

 

 

 

 

그리고 며칠뒤에 요렇게 아스파라거스들이 삐죽히 올라옵니다

 

씨앗을 발아시키는것은 그리도 더디더니

싹이 한번 올라오기 시작하니까 이렇게 속도가 빨라요

조그마한 싹이 올라왔다 싶었는데

다음날 보니 키가 엄청 커져있네요~ㅎㅎ

 

 

 

 

 

 

 

아직은 너무나도 가늘고 약해보이는 아스파라거스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잘 재배해서 튼튼한 아스파라거스로 키울거에요~^^

 

모종판에서 조금더 키우다가 8월 전에 밭으로 가져가서 정식을 해줄 생각입니다

좀 늦었다 싶은 감이 없지 않지만

추워지기전에 뿌리를 내리면 되니까 상관 없을것 같아요~

 

 

 

 

 

 

 

아스파라거스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키워서 밭에다가 심어놓으면 그때부턴 손이 안가서 좋아요

이듬해 봄이 되면 모종을 사으로 캐서 분주하여 아주심기도 해줄 생각입니다

 

밭에 아스파라거스를 심기 위해서 비워두 공간이 있거든요

바라볼때마다 얼른 가져다가 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급하지 않게... 

 

 

 

 

 

 

 

어차피 아스파라거스를 파종해서 재배하고 수확까지 하려면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해요~

제대로 판매까지 가능한 아스파라거스를 얻으려면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600개 정도의 아스파라거스 씨앗을 파종했는데

그린아스파라거스는 100% 발아를 했네요~^^

 

이제 퍼플아스파라거스가 싹이 트기를 기다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