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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레시피

문어 숙회 삶는법

문어 숙회 삶는법

 

 

 

 

 

어제까지 친정시댁 투어(?)를 끝내고

오늘은 집에서 편안하게 쉬었어요~

 

명절이면 친정집에서는

수육과 함께 꼭 빠질수 없는 메뉴가 있답니다~

바로 문어숙회인데요~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서 씹는맛이 확 달라지고

자칫하면 비린내가 날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잘 삶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문어숙회 삶는법 한번 알아볼까요?

 

 

 

 

 

 

 

 

 

 

한젓가락 들어보니 먹고싶은 충동이 막 생기는데요

너무 쫄깃쫄깃 부드럽게 잘 삶아진것 같아요

 

모든 음식은 일단 재료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문어는 싱싱한 돌문어를 삶은거에요~

크기는 비록작지만 정말 맛있네요~

돌문어라서 그런지 더 쫄깃쫄깃 식감이 정말 좋아요~

 

 

 

 

 

 

 

 

 

 

문어숙회 삶는법 한번 알아볼까요?

문어는 대충 씻다보면 자칫하면 비린내가 나서 먹기 힘들수도 있어요

그래서 밀가루+설탕을 넣어서

빨래하듯이 바락바락 문질러줘야 해요~
문어의 빨판사이에있는 이물질이 빠져나와서

문어숙회가 더욱더 부드러워진답니다~

 

 

 

 

 

 

 

 

 

 

 

그리고는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썰어넣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간을 하지 않은 물에다가 그냥 무만 넣으면 돼요~

그리고 끓는 물에다가

문어를 넣어줍니다~

이문어는 사이즈가 작은거라서

약 5분정도 삶아주면되요~
너무 오래삶으면 맛이 없어요`

문어숙회 삶을때는 는 살짝만 삶아주면 된답니다~

 

 

 

 

 

 

 

 

 

 

 

자.. 삶은 문어는 이제 맛있게 썰어주기만 하면되는데요~

요건 친정에서 삶아진 문어를 가지고 온거라서

다 식었어요

역시 문어숙회는 갓삶아서 바로 썰어서 먹는것이

가장 맛있지요

 

 

 

 

 

 

 

 

 

 

문어숙회 삶는법을 사진없이 설명하려니

조금 아쉽긴 하네요...

친정에서 삶은거라서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어요~^^

 

넓은 접시에다가

머리부터 맛있게 썰어주면됩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넙적넙적 예쁘게 썰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대충 그냥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봤어요~

 

 

 

 

 

 

 

 

 

 

깻잎도 두장 깔고 나름 예쁘게 데코를 해봤는데 어떤가요? ㅎㅎ

 

 

 

 

 

 

 

 

 

 

우리가족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문어숙회를 정말 좋아해요~

우리 딸래미는 수육 다음으로 문어숙회를 좋아한답니다

돌문어는 또 귀한거라서 아이들도 많이 먹으라고 했네요~

사이즈는 작지만 너무 부드러워서 아이들 함께 먹기도 참 좋네요~

 

 

 

 

 

 

 

 

 

 

 

명절 지난후라서 여기저기 들어온 선물에다가

친정 시댁에서 가져온 갖가지 음식들...

여러 종류의 김치부터 시작해서 고기 생선 전 과일....등

정말 냉장고가 꽉꽉 찼어요~

올해는 특히나 더 먹을게 많은것 같아요~ㅎㅎ

요번 연휴동안에는 장을 따로 보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입니다~

 

 

 

 

 

 

 

 

 

 

문어숙회는 소금+참기름 장에다가 찍어먹는것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아이들은 초고추장을 가장 좋아하네요~
전도 초고추장, 문어숙회도 , 회도 ....ㅎㅎㅎ

초고추장 사랑입니다~

 

 

 

 

 

 

 

 

 

 

 

냉동실에 들어있던 울릉도 꽃새우랑 닭새우가 있어서

오늘저녁에 그것도 꺼내서 쪄봤어요~

오늘 저녁에 안주가 너무 좋다면서

남편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소주 하나를 꺼내더라구요~

 

 

 

 

 

 

 

 

 

 

그러게요 ... 문어숙회는 정말 술안주로도 그만이네요~

삶는법만 제대로 알면 정말 맛있게 먹을수가 있답니다~

요즘은 수산시장에가서 문어를 사면 찌는 과정까지 다 해서 주기 때문에

집에서 따로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니 간편하고 좋긴하더라구요~

 

 

 

 

 

 

 

 

 

 

제사상에 올려야 된다거나

사이즈가 큰 문어는

집에서 손질하기도 힘드니까

시장에서 쪄서 가져오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요~

그런것도 사서 먹어보니 저는 맛있더라구요~

 

 

 

 

 

 

 

 

 

 

문어숙회랑 울릉도새우로 오늘저녁은

정말 푸짐하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아이들도 너무 맛있다면서

평소보다 밥도 많이 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