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닭요리 치즈닭볶음
명절 선물로 받은 닭고기들이
냉동실 가득 꽉꽉 차있어요~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하나 꺼내서
나만의 레시피로 클리어 하기로 결심~!!
복잡한 요리는 싫어하니깐 간단한 닭요리를 만들려구요
치즈를 애정하는 딸래미를 위해서 치즈닭볶음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치즈가 있으니 평소보다 조금은 매콤하게 만들어볼려구요~^^
네가족이 다 각자취향이 있어요
입맛이 각자 조금씩 다르다보니
음식할때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어느한사람의 입맛에 치우치지 않되
네가족이 다 만족할수 있는 간단닭요리~
과연 성공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0년 주부경력이 있으니
뭐 대충해도 맞출수 있지 않을까...하는ㅋㅋㅋㅋ
근거없는 자신감은 뭘까...ㅋㅋ
닭은 정육만 잘 손질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손잘할게 없어서 편해요
쫄깃하고 맛좋은 정육을 저는 제일 좋아하거든요~
그다음은 날개~~^^
요건 우리 아들이나 저나 같은 취향입니다~
팬에다가 굽기 좋게 펴주어요
그러고 노릇노릇하게 먼저 읽혀줄거에요
요건 그냥 나만의 레시피랍니다~
지글지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어요~
익었다 싶으면 닭을 요리조리 뒤집어가면서
구워준답니다~
닭이 속까지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요
가위로 잘라줍니다~
뼈가 없이 먹기 좋은 상태로 되어 있는 고기다보니
한입에 딱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면 좋아요~
닭이 익는 동안에
야채를 준비할거에요~
먼저 마늘을 다져줍니다~
저는 닭요리에는 마늘을 조금 많이 넣는 편이에요
고기요리에는 빠짐없이 들어가야 하는 마늘이긴 하지만
닭이랑 마늘이랑 은근 궁합이 잘맞더라구요~
치킨을 만들때도 마늘향이 나게되면 맛이 더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양파도 썰어줍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공수해온 양파가 집에 많아요~
그래서 양파는 마트에서 안산지 좀 오래된것 같아요^^
올해 양파가 풍년인가요? ㅎㅎ
그리고 길쭉하고 싱싱한 파를 준비해줍니다~
파는 일부러 크게 듬성듬성 썰어주었어요
왜냐하면 아이들이 파를 자꾸 가려내거든요
잘게썰면 또 파가들어갔다면
뭐라고뭐라고....ㅠㅠ
그래서 먹기싫음 그냥 가려내라고 큼직하게 썰어서 넣습니다~~
닭이 어느정도 익었을때
준비해놓은 야채를 다 넣습니다~~
다라고 할것도 없이 양파,파,마늘이 다네요~^^
그리고 양념도 넣어줍니다
치즈닭볶음의 양념은요~
간단한닭요리니 만큼 양념도 아주 간단해요~
간장, 고춧가루, 굴소스 약간...설탕이나 물엿은 기호에 따라서...^^
오늘은 치즈랑 같이 먹을거라서 뺐답니다~
저는 요렇게만 넣는답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그리고는 볶아볶아~~막볶아~~줍니다~^^
이제 제법 닭볶음의 비주얼이 나오고 있지요?
닭요리 뭐 별거 있나요? 요렇게 간단한게 최고지요~~
요렇게 볶으면서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을 꺼주셔도 되요
너무 볶아서 야채가 숨이 죽어버리면
식감이 별로라서
살짝만 양념만 묻을 정도로만 익혀주면 된답니다~^^
간을 봐주고요~
ㅎㅎ. 맛이 괜찮아요~~^^
뭐 간단한 닭요리로 뚝딱 만들어도
괜찮은 닭볶음 이네요~
아직은 치즈를 안넣었으니 그냥 닭볶음~~^^
자~오늘의 주인공 치즈를 꺼냅니다~~
두개를 넣어볼까 하다가
너무 과한것 같아서 하나만 넣기로 했어요
아이들이야 좋아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느끼한 맛이 나면 질색을 하는
한국토종남 남편을 위해서 치즈는 한봉지만 넣는걸루~~^^
가까이서 클로즈업 한번 해볼까요?
ㅎㅎㅎ 술안주가 따로없죠?
이건뭐...밥한공기 뚝딱하겠는데요~ㅋㅋㅋ
매콤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기다가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혹은 다져서 뿌려주심...
캬~~ 왔따죠~~~
남편껀 매콤한 청양고추를 세개정도 다져서 따로 준비해두었어요~~
매운음식을 워낙에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김이 솔솔 나는 금방만든 닭볶음~
남편이 집에 도착 5분전이라고해서
도착하면 치즈를 녹일려고
이렇게 대기중입니다~~
사진도 막 찍으면서~~ㅋㅋ
사진보조 아들램은 오늘도 젓가락으로
닭을 하나 집어서 딱 고정시켜줍니다~^^
많이 늘었어~~ 늘었어~
이제 손발이 딱딱 맞는걸~~ㅋㅋ
닭정육은 요렇게 기름기가 섞여있어서
아이들이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간단한 닭요리 치즈닭볶음을 위해서 이제
치즈를 투하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빠가 도착을 했네요~^^
또 술안주 만들어놨다면서...
냉장고에 이슬을 찾겠지요?
아직 따끈따끈한 김이 솔솔 올라오는 치즈닭볶음이라서
치즈를 뿌려놓기만 했는데도
요렇게 사르르 녹습니다~~
물김치 한그릇 꺼내구요~
김하나 꺼내고
밥한공기씩 준비하고
그리고
간단한 닭요리 치즈닭볶음 한접시면
오늘 저녁은 완전 접수되는거죠~~ㅋㅋ
이것저것 재료 손질하고
복잡하고 그런 요리를 싫어하는 주부인 저는
뚝딱뚝딱... 그냥 집에있는 재료
집에있는 양념으로 만든 요리가 최고더라구요
그래서 탄생한 간단한 닭요리 치즈닭볶음~
저녁메뉴로 괜찮네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만족스러운 메뉴였답니다~~
다음엔 닭정육으로 뭘 만들어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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