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시장에서 먹을걸 잔뜩
다들 연말 잘보내고 계신가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날에 뭔가 특별한걸 먹거나 의미있게 보내야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래서 우리가족 월배시장에서 먹을거리를 잔뜩 사가지고 왔어요
멀리 매천시장이나 칠성시장에 가보려구 하다가...
날씨가 추우니 어디 움직이기도 귀찮더라구요~ㅎㅎ
오늘 월배시장에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매운오뎅을 파는 집에는 늘그렇듯이 사람이 북적북적거리구요
횟집이나 고깃집에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우리는 어떤걸 사서 먹을까 고민을하다가
오늘 저녁이랑 내일까지 먹을만한 장을 보기로했어요
우선 오늘저녁에 먹을건...
알곤탕을 끓여먹기로 했어요. 생선가게에 알과 곤을 담아두고 5천원에 팔더라구요
그거랑 삼치구이를 해먹으려구 삼치도 몇마리샀어요~^^
그리고 저녁 먹고난후에 후식으로 먹을만한걸 생각하다가
꿀빵이 있길래
꿀빵과 도넛을 담아왔죠~^^
안에 팥앙금이 들어있어서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함께 먹을 밀치도 샀어요~^^
요건 한팩에 만원하네요~
과메기를 살까 밀치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엔 시원한 회가 낫겠다싶어서
이걸로 당첨~~
그리고 신랑이 애정하는 물미역을 싱싱한걸로 골라서 사왔어요~
요렇게 해서 초장 찍어먹으면 정말 맛나거든요~^^
그리고 제가 입을만한 레깅스 세일하길래 한개 사구요
또 추위를 많이타서 포근한 수면바지도 한개샀어요~ㅎㅎㅎ
월배시장에 가면 뭐가 자꾸 사고싶은게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이재미로 시장구경 가는거 아니겠어요`?ㅎㅎㅎ
그리고 오면서 매콤한 물오뎅도 한개씩 먹구요~
이집에 매콤한 물오뎅을 사면 콩나물에다가 매운 양념까지 얹어서 주니까 정말 맛나거든요
그맛을 못잊어서 찾는 손님들이 항상 줄을 서더라구요
겨울엔 따끈한 오뎅국물이 최고지요~!!
그리구 우리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증편이에요
떡집은 항상 지나칠수가 없는 우리가족이랍니다
그리고 내일아침에 떡국을 끓여먹을거라서 가래떡도 샀어요~
비비고 사골곰탕에다가 끓여먹으면 정말간단하고도 맛나더라구요~^^
이렇게해서 오늘내일 먹을걸 잔뜩~장봐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뭔가 아주 든든한 느낌이에요~^^
이제 내일까지 방콕해도 아무걱정없을것 같아요~ㅎㅎㅎ
월배시장 구경하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다들 마지막날 마무리잘하시구요
새해첫날부터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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