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도우미하고 선물받았어요~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초등학교 교통도우미를 1년동안 했어요~
처음엔 그저 아이들이 원하기도 하고 뭔가 학교에 도움이 되고싶단 생각에 시작을 했는데요
하다보니까 아이들을 위해 누군가는 꼭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왕하는 교통도우미 열심히 했지요~ㅎㅎ
그랬더니 일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요렇게 감사의 선물을 전해주시더라구요
깜짝 놀랐지뭐에요~
그냥 당연히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 선물까지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는거 있죠~
학교 마치고 집에온 아이가 뭔가 큰 선물박스를 들고 왔어요
이게 뭔가 하고 살펴보니 교통도우미 선물이라고 학교에서 엄마 갖다드리라고 했대요
ㅎㅎㅎ 순간 놀랍기도 하고
선물이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선물받는 사람의 당연한 심리인가봐요~ㅋㅋㅋ
뭔가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면서 동시에 선물이 뭘까...너무 궁금하더라는요...
얼른 선물을 뜯어봤죠~
아이랑 같이~ㅎㅎㅎ 그랬더니...
요고 주방에서 쓸수 있는 주방용품이네요~
정확한 이름은 씨밀렉스 킵트레이인데요~
쉽게 말하면 뚜껑있는 채반이에요~ㅎㅎㅎ
보관도 되고 또 야채같은거 물기 뺄때 사용하는 채반으로도 쓸수 있는 용품인것 같더라구요
제법 유용하게 쓸수 있을것 같지 않나요??^^
엄마들을 위한 선물이니 요렇게 실용적인 선물이면
다들 좋아라하죠~~
선물을 받는다는것 만으로도 내심 기뻤지만
선물 내용에 더 만족스럽네요~ㅎㅎㅎ
이렇게 되니 내년에 또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요...
사실 올해까지만 교통도우미를 하고 내년부터는 안할 생각이었거든요
아침에 아이들 일찍 준비시켜서 보내고 해야하는데
너무 정신없고 해서...내년엔 안해야지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또 받고보니 살짝 고민이 되기는 하네요...
채반은 사이즈가 꽤커서 다용도로 유용하게 쓸수 있을것 같아요
2.0l라고 적혀있네요~
요고랑 비슷한걸로 작은 사이즈가 있는데
그것도 이래저래 유용하게 쓰고 있거든요~
요것도 잘 사용하게 될것 같아요^^
거기다가 감사장 까지 주시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도 이런거 받아요? 우리만 상받는줄알았는데...ㅋㅋ
하더라구요~ㅎㅎ
어쨌든 엄마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면에선
일년동안 교통도우미를 한건 너무 잘한일인것 같아요~^^
교통도우미를 하고 선물까지 받으니...정말 나름 뿌듯한 생각도 드네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정말 추워서 오래서있기가 힘들거든요
허리도 아플떄도 있구요
하지만 더 많은 엄마들이 교통도우미를 참여할수록 교통도우미를 하는 횟수는 줄어드니까
많이 참여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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