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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국립 칠곡 숲체원 대구숲체험

국립 칠곡 숲체원 대구숲체험

 

 

 

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딜가볼까 항상 고민이잖아요

우리도 마찬가지인데요 주말엔 국립 칠곡 숲체원에 다녀왔어요

안그래도 숲체험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구근교에 요런곳이 있는줄 몰랐어요

아이들 학교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잘 다녀왔답니다~

국립 칠곡 숲체원에서의 숲체험기 한번 올려볼께요~

 

 

 

 

 

 

칠곡에서도 산으로 한참을 버스를 타고 달렸더니

국립 칠국 숲체원이라는 곳이 나오더라구요

처음 듣는곳이다 싶었는데 생긴지 2년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산속에 나무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담한 저수지가 하나 있었어요

저수지 주변에 테크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서

주변으로 거닐면서 산책하기 좋겠더라구요~

경치가 참 예뻤어요~

 

 

 

 

 

 

 

출발하기전에 준비물을 챙기면서 날씨체크를 미리 못했어요

당연히 더운날씨일거라 생각을 하고 생수를 얼려서 왔답니다~ㅎㅎ

그런데 바깥에 나오니 날씨가 얼마나 춥던지요...

아이들도 모두 반팔 반지를 시원하게 입혀나왔다가 깜짝놀라서

급하게 점퍼만 챙겨서 나왔어요

이것마저 안가져 왔으면 어쨌을까 싶을만큼 선선한 날씨였답니다~

 

 

 

 

 

 

 

다행히 산을 탐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구요~

높은 산을 오르는건 아니었지만

덥고 힘들까봐 내심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선선한 날씨에 푸르름을 마음껏 만끽할수 있는 아주 딱좋은 환경이었답니다~

 

 

 

 

 

 

 

역시 숲은 아는 만큼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재미또한 더해지는것 같구요

 

숲해설사분과 함께 산을 오르기시작했어요

처음으로 만난 식물은 바로 이 꽃이랍니다

계란후라이를 닮았다고 해서 흔히 계란꽃이라고 불렀던

이 꽃은 개망초라고 하네요~

그렇게 불리우게 되었던 사연도 듣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기억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꽃이래요~

그러고보니 작은 국화모양이죠?

 

 

 

 

 

 

 

나뭇잎의 향을 맡아보고 나무가 향을내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게 되었어요

그건 나무의 생존과 관련되어 있더라구요~

나무는 생존을 위해 향을 내뿜고 그 향은 사람을 이롭게 한다고 합니다~

 

나무가 울창한 숲속에서 해설사분이 요런 거울을 하나씩 주시더라구요

콧등에다가 대고 숲과 하늘을 거울에 비춰서 관찰하고

또 나무의 잎장에서 바닥을 비춰보기도 했어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칡의 줄기에요

이걸로 비누거품 불기를 했답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빨대대용인거죠~

칡의 줄기엔 엿가락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비누거품을 한쪽 끝에다가 묻혀서

불면 비누거품이 만들어진답니다~

 

 

 

 

 

 

 

아이들 여럿이 어울려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을 꾸며보기도 했어요

아파트와 도로 그리고 학교 등

주변에서 본것들을 돌과 나뭇가지 풀로 다양하게 꾸미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진기를 들고서 나무의 소리를 들어보기~

아무래도 여러사람들이 함께하는 시간이다보니

땅의 울림이나 주변소리가 더 많이 들리긴 했지만

왠지 나무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것만 같았어요~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평소같았으면 그냥 지나쳤을수도 있는 잘린나무~

숲체험을 하고 내려오는길에 아이가 발견하고는

나이테를 세어보네요~^^

이 나무의 나이는 20살이라고 합니다~^^

 

 

 

 

 

 

 

1시간 30분정도 숲체험을 하고 내려왔어요~

자연에 대해 조금 더 많이 알수 있는 시간이었구요

그만큼더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내려오는길에 만난 꽃들과 풀이 참 예뻐보이네요~

 

 

 

 

 

 

 

 

숲체험을 하고난후에 먹는 점심식사는 그야말로 꿀맛이었어요~^^

숲체원 내에 있는 식당에서 자율배식을 하였는데요

돈까스, 스파게티, 샐러드, 스프, 바나나우유 등

어느하나 맛없는 음식이 없었던것 같아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들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요..ㅎㅎ

 

 

 

 

 

 

 

칠곡 숲체원에는 가족동과 단체숙소가 있어서

여러 단체에서의 방문은 물론 개인 방문객들도 사전예약을 통해

숙박을 하면서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메뉴가 다양한데요

 

알찬체험후에 이렇게 식사까지 가능하니

아이들 데리고 온가족이 다시한번 찾아오고 싶어지더라구요

 

 

 

 

 

 

 

점심식사후에 프로그램이 하나더 남아있어요

화분만들기 체험인데요

다육이 식물을 예쁜 화분에 옮겨심고나서

이름을 붙여주는 활동이에요

 

숲체험을 다녀와서그런지 우리아이들 작은 식물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재미있는 이름붙이기 시간도 아주 즐거워했어요~

 

 

 

 

 

 

 

국립 칠곡 숲체원에서 아주 즐겁고 유익한 숲체험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아빠랑 같이 한번더 찾아오고 싶어질만큼^^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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