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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인형뽑기 좋아하네요

인형뽑기 좋아하네요

 

 

 

 

 

큰아이와 함께 나간 동성로~

날씨도 덥고 뭘하면서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다가

봄봄가서 각자 먹고싶은 음료수 하나씩 사들고

그옆에 있는 인형뽑기 가게로 들어갔어요~

 

요맘때 아이들 인형뽑기 정말 너무 좋아하잖아요

하긴 어른도 아이도 누구나 좋아하는게 인형뽑기인듯요~^^

 

 

 

 

 

 

 

 

여러번 할수 없다는 엄마의 말에

신중하게 고르더라구요

 

기회는 딱 두번~

성공할수 있는 확률이 적기 때문에

절대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아요~ㅎㅎ

 

 

 

 

 

 

 

여긴 라면뽑기도 있네요~

이건 뽑아도 걱정~ㅎㅎ 어떻게 들고가나요~ㅋㅋ

 

 

 

 

 

 

 

미끈미끈한 재질의 인형들입니다~

요런거 하나 뽑아주면 정말 기분 날라가겠죠~?^^

 

하지만 이런 인형을 뽑는다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랄까요?

우리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네요~

 

 

 

 

 

 

 

제법 규모가 있는 인형뽑기 가게여서 종류가 아주 다양해요~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안보이더라구요

 

 

 

 

 

 

 

두번의 기회를 주었지만 다 실패를 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거리로 나왔어요~^^

 

인형을 하나도 못뽑아서 너무 실망스러웠지만

우리에겐 너무나도 시원한 음료가 있기에

그 아쉬움을 살짜기 달래봅니다~^^

 

 

 

 

 

 

 

아이는 학원을 안가도 된다는 마음에

인형뽑기를 실패해도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계속 싱글벙글이네요~

 

 

 

 

 

 

 

항상 어딜 갈때마다 동생과 함께 다녔었는데

엄마랑 단둘이 이렇게 나오니까 좋은가봐요~

 

평소에 말수가 많지 않던 아이였는데

오늘은 재잘재잘 말도 잘하네요~ㅎㅎ

 

 

 

 

 

 

 

 

 

다음에 또 데려와주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별건 아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엄마도 너무 뿌듯합니다~^^

 

요즘아이들 학교마치고 학원이다 숙제다

스트레스가 심하잖아요~

항상 안스럽더라구요~

 

오늘 스트레스좀 풀어줄려고 노력했는데

다행히 기분이 많이 업된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