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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고령 미니멀 동물원

고령 미니멀 동물원

 

 

 

날씨가 너무 화창한 금요일이에요

나들이가기 딱 좋은 날이죠~

그래서 고령 미니멀 동물원으로 나들이를 가보았답니다~

조용한 산속에 자리잡은 곳이라서

공기도 좋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참 좋더라구요

덕분에 여유있게 잘 보고 왔답니다

 

 

 

 

 

 

 

 

고령 미니멀 동물원은 대구에서 30~40분정도 거리에 있어요

낮은 산길을 지나가다보니 올라가는 길이 조금은 구불구불 울퉁불퉁 하더라구요

미리 알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입구에서 부터 아기자기한 느낌이 나죠?

말그대로 미니멀이다보니 기존의 동물원 규모를 생각하셨다면

실망할지도 몰라요~^^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멍멍이가 우리를 반겨주더니

마당으로 들어가니 고양이랑 닭들이 뛰어다니더라구요

고양이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조용하게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고령 미니멀 동물원의 규칙을 보면요

 

하나. 사육사의 지시가 없이는 동물을 만지면 안되요

둘. 사람이 먹는 음식을 동물한데 주면 안되요

셋. 동물을 함부로 대하면 안되요

넷.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고령 미니멀 동물원 구경이 시작됩니다~

실내에 들어가기전에 앞마당에는 토끼, 미니말, 양, 돼지, 닭, 원숭이, 타조 등의 동물들이 있어요

참고로 닭과 돼지,토끼는 마당을 막 뛰어다닌답니다~ㅎㅎ

귀엽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실내사육장으로 들어가면 가장먼저 만나는 동물이 앵무새에요

빨강, 파랑, 하얀색의 앵무새들인데요

훈련이 잘되어있어서 아이들 팔에 올라오기도하구요

해바라기씨 먹이를 주면 입으로 까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사육사분이 너무 쉽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아이들 귀를 쫑긋 세워서 잘 집중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말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사육사분의 팔에 저렇게 얌전하게 앉아있다가

아이들이 팔을 내밀면

한발짝 떼서 살포시 팔위에다가 옮겨 앉는 모습이

참 신기했어요

새가 참 똑똑하다 싶더라구요

 

 

 

 

 

 

 

 

 

 

 

실내사육장 안에는

보아뱀, 구렁이 등의 뱀종류가 많았구요

원숭이, 너구리, 토끼, 고슴도치, 도마뱀, 거북이, 미어캣 등의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수 있는 동물은

알비노뱀이라고 하죠 노란색 구렁이,

토끼, 고슴도치, 도마뱀, 거북이 랍니다~

 

 

 

 

 

 

 

 

 

 

아이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만져볼수 있어서

참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큰 뱀같은 동물은 무서워할수도 있지만

대체로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겁이 없어서 체험을 잘하더라구요

 

 

 

 

 

 

 

 

 

고령 미니멀 동물원에서 가장 볼거리라고 할수 있는

호랑이에요~

뱅갈호랑이라고하던데 몸집이 꽤 크더라구요

그동안 달성공원에 누워서 잠자는 호랑이만 보다가

이렇게 어흥 거리기도 하고

먹이도 점프해서 뜯어먹는 호랑이를

바로 앞에서 볼수 있다는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눈을 마주쳤더니 섬뜩하더라구요

호랑이가 보통동물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호랑이의 어흥하는 소리때문에

이 동네 일대 산에는 맷돼지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호랑이는 호랑이 인가봐요~!!!

 

 

 

 

 

 

 

 

 

 

먹이를 다 먹고나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닙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보는건 정말 처음인것 같아요

 

 

 

 

 

 

 

 

 

미니멀 동물원은 사이즈가 아담하지만

사육사분들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만져볼수가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입장료는 성인 만원

어린이,청소년도 만원

24개월 미만은 6천원입니다

 

소셜사이트에 할인쿠폰도 올라오니 잘 알아보고 싸게 가면 더 좋을것같아요~^^

 

 

 

 

 

 

 

 

 

 

 

고령 미니멀 동물원은

겉으로 보기엔 좀 허름하고 없어보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육사분들의 알찬설명, 다양한 동물들

그리고 화룡점정인 호랑이가 있어요

요런점들 때문에 돈아깝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장소로 참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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