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하기 싫은날 돼지갈비

저녁하기 싫은날 돼지갈비

 

 

 

주부라면 주말에 매끼 식사메뉴 정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

그래서 한번씩은 외식을 해주어야

엄마도 덜 힘든것 같아요

 

오늘같이 저녁하기 싫은날엔

메뉴를 빨리 정해서

외식을 하고 싶더라구요

 

아이드른 고기를 먹고싶고

놀이방도 있는곳을 집 근처에 돼지갈비집엘 갔어요

가족들이 모두 배가 고프다고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답니다

 

 

 

 

 

 

 

 

 

 

4인분을 시키고 밥과 잔치국수를 시켰어요~

우리가족 돼지갈비집에 외식하면

항상 이메뉴랍니다~^^

지글지글...

고기굽는소리가 들리고...

아... 점점 더 배고파지네요...

 

주부가 되고보니

집밖에서 먹는 음식이 최고의 음식인것 같아요

집밥이 뭐 몸에야 좋겠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저녁하기 싫은날엔

바깥음식을 먹어줘야 한다니깐요~ㅎㅎ

 

 

 

 

 

 

 

 

 

차로 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고기집이에요~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식당이 한산하니

딱 좋더라구요~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정신이 없고

서비스도 엉망이라서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입구는 그냥뭐...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자질구레한것 없이 그냥 달랑 화분두개가

우리가족을 반겨주네요~^^

 

 

 

 

 

 

 

 

점심특선이 있어요

그런데 평일 낮에만 해당되는 메뉴에요

평일에 점심 먹으려면

만원에 행복을 누릴수 있답니다

 

목살+돌솥밥+물냉면=만원

 

요렇게 해서 점심메뉴라면 괜찮지요?

다음엔 평일 낮에 한번 와봐야겠어요~^^

 

 

 

 

 

 

 

 

자...이곳은

아이들의 천국

놀이방이랍니다~

그렇게 큰 놀이방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에 있을건 다있어서

우리아이들 정말 좋아라 하더라구요

고기 굽는동안 저 안에서 놀면서

땀을 얼마나 흘렸던지...

나와서는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우리아이들...ㅋㅋㅋ

 

 

 

 

 

 

 

이제부터 밑반찬이 나오네요...

상추색깔이 너무 곱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런상추가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들 전용 앞접시와 포크를 주네요...ㅋㅋ

우리아이들 이제는 포크를 쓸 나이는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배려 해주시는 마음

감사히 받고...ㅋㅋ

 

 

 

 

 

 

 

 

양배추 샐러드...

이것도 좋아해요^^

이런걸로 배를 채우면

그만큼 고기는 많이 안먹게 되거든요

왜냐하면...

항상 다이어트를 하니까요...ㅎㅎ

뭐 그렇다고 정말 적게 먹는건 아니에요

먹을땐 먹어야죠^^

 

특히 집밖에서 먹을땐 말이죠~^^

 

 

 

 

 

 

 

매콤 물김치...

적당히 맛이 들어서

국물맛이 괜찮네요~^^

 

 

 

 

 

 

 

 

호박버섯볶음 입니다^^

지금이 호박철이죠~

애호박은 달달하니 몸에 좋아서

많이 먹어줘야해요~^^

 

 

 

 

 

 

 

 

울 딸래미가 좋아하는 장아찌...

무랑 고추를 넣은 장아찌네요... 맛이괜찮았어요`^^

 

 

 

 

 

 

 

 

요건 버섯을 얹은 계란찜...

우리아이들은 계란찜을 좋아하는데

요런 비주얼은 또 생소한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자...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돼지갈비를 한번 구워볼까요~?

 

 

 

 

 

 

 

 

일단 두개를 얹어서 구워줍니다~^^

 

 

 

 

 

 

 

 

천천히 먹어줄거에요~^^

저녁하기 싫은날 나와서 먹으니

참좋네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이제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4가족이 먹는거라서

부지런히 각자 알아서 먹어야해요~ㅎㅎ

 

 

 

 

 

 

 

 

 

공기밥+돼지갈비하면

된장찌개가 빠질수가 없죠~^^
파송송 두부 뭉덩뭉덩 썰어넣은 된장찌개에요~

공기밥 한숟갈 떠서 돼지갈비 얹어 입에 쏙~

그리고 된장찌개 한숟갈 떠서

먹으면 그맛 끝내주죠~^^

 

 

 

 

 

 

 

 

한참 먹고있을 즈음에...

잔치국수가 나왔어요~^^

아이들은 면을 좋아해서

돼지갈비집엘가면

국수는 꼭 시키거든요~~

밥배랑 국수배는 또 따로 있나봐요~^^

이렇게... 배를 채우고 또 채웁니다~^^

 

 

 

 

 

 

 

 

 

저녁하기 싫은날 요렇게 나와서

배부르게 먹고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어디 드라이브라도 가고싶은 여유가 생기는 순간입니다~^^

 

이집은 뭐니뭐니해도

주차장이 넓은게 최대의 장점인것 같아요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화단은 꾸미는 중인것 같아요

아직은 좀 허전한 모양이죠~?

다음에 왔을땐

좀 더 예쁘게 꾸며진 화단을 보구싶네요~^^

 

 

 

 

 

 

 

 

 

저녁하기 싫은날 온가족이 함께한

저녁메뉴 돼지갈비~~

맛있었어요~^^

밥하기는 주부의 영원한 숙제네요~~

뭐 또 할라면 장봐서 후다닥

하겠지만...

그과정이 귀찮아서...

설겆이도 그렇고....

 

 

오늘 부터는 또다시 밥하는

주부모드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