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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반찬가게에서 밑반찬 3종 사왔어요

매일매일 어떤반찬으로 밥상을 차려야 하나? 하고 고민하게 되죠?

어떤날에는 주문만 하면 요리를 뚝딱~해주는 로봇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답니다

그만큼 반찬고민에서 벗어나고 싶은데요~ㅎㅎ

오늘은 장보러 갔다가 가족들이 좋아하는 종류로 다가 몇가지 골라봤어요

첫번째는 아이가 좋아하는 메추리알 장조림이에요

사실 집에서 만들면 메추리알 삶아서 껍질 벗겨야 되고

또 간장넣고 조려야 하잖아요

크게 힘든 반찬은 아니지만 막상 장봐서 하려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한팩만 사서 간편하게 한끼 혹은 두끼 정도 까지 먹을수 있으니 좋아요^^

 

어떨때 계란을 한판정도 사는 날에는 작정하고 계란장조림을 만들기도 해요

한번에 10개정도 삶아서 만들어 놓으면

두개 정도 꺼내어 잘라서 담아놓으면 

한몫하는 밑반찬이 되더라구요

두번째 반찬은 오징어채 볶음이에요

이건 다른가족들은 아무도 안먹는데 저만 혼자 먹는 반찬이랍니다

사실 마른반찬을 잘먹으면 양을 좀 넉넉하게 만들어두었다가

다른 반찬들보다 오랫동안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찬인데요

우리 가족들은 이런 마른반찬은 잘 안먹더라구요ㅠ

세번째는 명란젓갈이에요

이건 온가족이 다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가위로 잘게 썰어서 참기름 살짝 뿌리고 그 위에 실파 송송송 썰어서 얹어주면

맛도 좋고 모양도 예쁜 간단한 반찬이죠~

 

처음에는 아이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호감가는(?) 비주얼이 아니라서 그런지

잘 안먹더라구요 그런데 한번 먹어보더니 입맛에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았어요

자주자주 사는 반찬중 하나랍니다

이렇게 사온 반찬을 그릇에 옮겨 담으면 힘들이지 않고 저녁상을 뚝딱~하고 차릴수 있어요

아침에 미역불려서 끓여놓은 미역국과 함께

온가족이 저녁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결을 했는데

내일은 또 뭐먹을까요? ㅎㅎ

끝이 없는 고민이네요~^^

이렇게 고민이 되는날에는 일주일치 아니 한달치 식단표를 만들어 놓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봐요~ㅎㅎ

그렇게 계획을 세워놓고 만들면 고민은 좀 덜 될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