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감자 심는 시기
뒤늦은 포스팅 이에요~
지난번 씨감자 심은걸 사진만 찍어놓구 올리질 못했어요~^^
씨감자 심는 시기를 최대한 맞춘다고
4월 초에 씨감자를 심었는데 조금 늦은감이 업지 않은것 같지만
우리 밭의 감자들 무럭무럭 잘 자라주니 고맙네요^^
우리부부 씨감자 심은날 요렇게 작업했네요~^^
우리부부가 감자농사를 시작할 밭이에요~
이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주어서 그렇게 힘들지 않게 작업을 할수 있었어요
날씨가 우릴 도왔죠~^^
씨감자 4박스를 샀어요
품종이 좋기로 소문난 수미감자를 심기로 했구요~
농부 등장~ㅎㅎ
관리기로 밭고랑을 팠어요~
처음엔 조금 서툰감이 있더니 이젠 제법 전문가 포스가 느껴집니다~^^
구불구불하지 않고 제법 깔끔한 밭고랑이 만들어졌어요~
우리가 씨감자를 심을 밭고랑 되겠습니다~^^
저~멀리 버섯하우스의 모습도 보이네요~^^
가을이면 표고버섯도 수확을 할예정이랍니다~
이제는 제법 바쁜 나날이 될것 같아요~
우리 농부님은 몸은 힘들지만 하루하루가 보람차게 느껴져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
남편이 밭고랑을 팔 동안 저는 꽃구경을 합니다~ㅎㅎ
밭 주변으로 매실나무가 몇그루 있는데요 요렇게 예쁜 꽃을 피웠어요~
일하느라 벚꽃 구경은 못갔지만
가까이에 요렇게 예쁜 매화가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주네요~^^
바닥에 떨어진 꽃잎도 너무나도 운치가 있어요~^^
괜스레 감성에 젖어들게 만드네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서 고개만 들어도 힐링이 절로 되는 경치~^^
강원도산 수미감자에요
감자하면 강원도 감자죠~
그중에서도 빼어날수 의 수미감자가 품종이 좋다고 합니다~
20키로 감자를 4박스나 심을 거에요~
너무 많아서 언제 다 심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할만 하더라구요~^^
농사체질인건가요?ㅎㅎ
남편이 항상 말하길 우린 나이들면 시골가서 농사짓자고했었는데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오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씨감자 심는 시기는 3월말에서 늦어도 4월 초 쯤이 좋아요~
요렇게 싹이 난 쪽을 위로 해서 심어주면 된답니다~
씨감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심어주었네요~^^
예쁘게 싹이나서 올라오길 바라면서
차곡차곡 심었네요
날씨변화에 예민하지 않게 살던 우리가
이제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신경써야하고
비오는날을 체크하게 되고
매주 날씨를 미리 확인하게 됩니다
천상농부의 길로 들어섰네요~ㅎㅎㅎ
올한해 우리 밭에 풍년이 깃들길 마음속으로 기원해봅니다~
이렇게 꽃이 피어있던
매실나무에 이제 제법 많은 양의 매실이 달렸어요~
다음번엔 우리 매실나무의 매실들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해볼께요~ㅎㅎ
씨감자 심기를 끝내고서 뿌듯한 마음에 남편도 사진을 찍고있네요~^^
정성들인 만큼 잘 자라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