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그레이 자몽에이드

마시그레이 자몽에이드

 

 

비가 살짝 내리다가 금방 그치네요

커피한잔 하고 싶어서 마시그레이에 갔다가 커피대신 자몽에이드를 한잔 샀네요

나무가 알록달록 가을빛으로 물들고

비오고 찬바람 부니 낙엽이 엄청 떨어지네요

가로수 감상도 하면서 맛있는 음료한잔 하고싶어지더라구요

 

 

 

 

 

 

 

 

 

마시그레이는 경상도말로 '마셔라'라는 뜻이래요

다른 지방분들은 뭐지? 하며 의아해하실수도 있겠지만

경상도 사람이라면 금방 알아챌수가 있지요~^^

 

 

 

 

 

 

 

 

 

집근처에 있는 마시그레이 매장이라서

외출했다가 집에 올때나 가끔은 커피 마시고 싶을때

이곳에 들러서 테이크아웃해서 온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애용하는 곳이에요

 

 

 

 

 

 

 

 

 

 

이번주는 한주가 금방 지나가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내일이 벌써 주말이네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서 가을의 끝자락같은 느낌이에요

단풍구경 못가신분들 요번 주말이 기회일듯요

 

 

 

 

 

 

 

 

 

그리고 요즘 전국적으로 국화축제가 한창이더라구요

대구수목원 국화축제에도 사람들 엄청 많고 주차대란이더라구요

더 추워지면 낙엽도 다 떨어져서 단풍구경도 힘들어지지싶어서

요번주에는 온가족이 멀지 않은 곳으로 단풍구경을 가볼계획이에요

 

 

 

 

 

 

 

 

 

 

마시그레이 자몽에이드 색깔이 너무 상큼하고 예쁘죠?

 정열의 빨간색이네요

사실 다른곳에서 먹었던 자몽에이드는 이만큼 빨갛지는 않던데

요기는 정말 짙은 붉은색이에요

 

 

 

 

 

 

 

 

 

허브잎 하나 올려주는 센스~~^^

가을 단풍과 참 잘 어울리는 색깔인것 같아요

맛도 상큼하니 좋아요

자몽에이드 오랜만에 마셔보는데 맛나네요

사실 여름에는 한동안 많이 마셨거든요

 

 

 

 

 

 

 

 

 

 

자몽에이드 한잔 사고

마시그레이 같은 골목에 있는 봉구스밥버거에 가서

아이들 먹을 간식을 샀어요

학교갔다가 학원까지 마치고 오면 엄청 배고파하거든요

그래서 미리 든든하게 먹을수 있는 간식을 준비해놓아야해요...

 

 

 

 

 

 

 

 

 

 

아이들이 김치가 들어가는건 또 싫어해서

김치빠진 메뉴를 둘러보니 치즈떡갈비밥버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로 당첨~!!

두개 사들고 집으로 왔지요~~

 

 

 

 

 

 

 

 

 

 

 

비오는날 자몽에이드는 좀 안어울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색깔이 너무 예뻐서 기분도 업되네요

마시그레이가 가까운곳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몰라요~^^

작은것에 감사하며

즐거운 금요일저녁 아껴가며 보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