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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로단테가 종이꽃인가요?

로단테가 종이꽃인가요?

 

 

 

 

이름도 생소하죠?

지난 3월쯤이었어요

처음에 꽃집에 갔을때 봉우리진 모양이 너무 예뻐서 한번 반했죠~

그리고 꽃잎을 살짝 만져보라는 주인아주머니의 말에

살짜기 만져보니

 

 

느낌이 이상해요

종이처럼 바스락바스락 거리네요~

 

아... 그래서 로단테를 종이꽃이라고도 부르는가봐요

 

 

 

 

 

 

 

 

 

3~4월쯤 우리집 거실 정원의 모습이랍니다~

종이꽃 로단테, 워터코인, 각종 다육이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다들 상태가 너무 좋아서

사진에 예쁘게 담겼어요~

 

아무렇게나 찍어도 어느각도에서도

예쁘게 나오네요~^^

 

 

 

 

 

 

 

 

베란다가 따로 없어서

거실한켠 볕이 가장 잘들고

바람이 제일 잘통하는 자리에

자그마한 정원을 만들었어요

 

저 뒤에 푸미라도 보이죠?

 

봄이 되면 식물이 예뻐보여서

막 키우고 싶어지잖아요

 

그래서 그땐 정말 정성으로 키웠었죠~^^

 

로단테가 너무 에쁘죠?

종이꽃은요~ 드라이플라워로도 많이 쓴다는거 아세요?

말려놓으면 너무 신기하게도 예뻐요

바삭바삭 소리가 난답니다

 

 

 

 

 

 

 

 

 

정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장미허브도 합세를 했네요

 

옆면에 다 찍진 못했지만

더 많은 화분들이 있어요

스파티필름을 비롯해서

수반에다가 구피도 키운답니다~^^

제법 새끼를 많이 낳았어요~~

 

 

 

 

 

 

 

 

봄에는 저렇게 예쁘게 잘자랐었는데

가을이 된 지금은 상태가 별로 좋지가 않아요

 

로단테의 꽃말을 찾아보았더니

 '영원히 기억하라' 라고 하네요

영원한 사랑 아마...그런 뜻인가봐요~^^

 

 

 

 

 

 

 

 

남편이 얼마전 밀짚모자를 여러개 가져왔더라구요

그냥 두는것 보다

요렇게 화분을 올려놓으니

훨씬더 운치가 있어보이죠?

 

밀집모자는 방수가 안되기 때문에

안에다가 비닐이나 플라스틱 통을 깔아주어야해요

그리고 그 안에다가 화분을 올려놓으면 된답니다~^^

 

로단테는 아마도 식물을 잘키우는 주인을 만나야 할것 같아요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

내년 봄에 또 로단테 한개를 들여와야할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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